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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간월재 | 울산 가을 10월 11월 억새풀 명소 | 주차장, 사슴농장 코스, 휴게소, 간월산 정산

울산의 억새풀 명소: 간월재

10월, 11월 가을이 되면 울산에서 억새풀로 아주 유명한 ‘간월재‘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간월재는 울산에서 아주 유명한 명소 중 하나로, 영남 알프스로 알려진 신불산과 간월산 능선이 만나는 자리이며 등산 코스로도 제격인 곳입니다.

여기에 펼쳐진 억새풀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식물로, 가을이 되면 그 키가 2미터에 달하는 크기로 자라나며, 금빛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이룹니다. 이런 억새풀의 풍경은 가을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아내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억새풀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 주변의 자연과 함께 더욱 돋보입니다. 억새풀로 뒤덮인 들판이나 산비탈을 배경으로 한 가을의 단풍나무, 푸른 하늘, 그리고 가끔 떠오르는 안개 등은 함께 억새풀의 금빛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간월재의 억새군락은 가을의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연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억새풀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지금부터 억새풀 명소인 영남알프스 간월재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간월재 가장 쉬운 코스: 사슴농장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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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에는 총 3가지의 등산 코스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쉽고 짧은 코스는 ‘사슴농장 코스‘입니다. 거리는 총 6km이고 한 번도 쉬지 않고 올라갔을 때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그 외의 코스로는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 정상 (8km), 그리고 간월산장-간월공룡능선-헬기장-정상 (6km)입니다.

사슴농장 코스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주차가 복잡합니다.

매우 중요한 주차 장소와 주차 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간월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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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사슴농장 코스에서 출발하실 분들은 ‘배내2공영주차장‘을 검색하고 오시면 바로 앞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영주차장이 매우 좁아서 사진과 같이 길 양쪽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항상 사람이 많고 차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근처에 배내1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사슴농장 코스와 약 1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꽤 멀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배내2공영주차장 근처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간월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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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입구까지 가다보면 간이 슈퍼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물을 사거나 김밥, 오뎅 등을 사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막걸리에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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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전에 사슴농장 코스 입구에 있는 화장실을 먼저 갔다가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간월재까지 가는 동안 화장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길의 경사는 완만하지만 비포장 도로, 자갈밭, 포장 도로가 번갈아가며 나오기 때문에 조금 신경써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발목에 무리 가지 않는 편한 신발을 신거나 등산화를 신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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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의 공기가 좋고 날씨가 맑아서 전혀 힘들지 않고 상쾌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업무용 트럭들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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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산과 나무에 둘러싸여 주변 풍경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현재 위치가 나타나 있는 표지판을 보며 어디까지 왔는지 알 수 있는데요.

중간 이상 올라오게 되면 어느 덧 바깥 풍경이 보입니다. 다행히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람도 안불고 하늘이 맑아 사진 찍기 너무 좋았습니다.

억새군락 간월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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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억새군락지인 간월재에 도착했습니다! 넓은 평원에 길게 뻗은 억새풀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는 10월 중순에 방문했는데요. 11월에 오면 나무들이 물들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단풍까지 즐기실 분들은 11월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코스로 왔다면 풍경이 어떻게 달랐을지도 궁금한데요. 이에 대한 정보는 울산 여행 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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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도 잠시,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도착하니 점심이기도 하고 너무 배고파서 미리 사온 컵라면과 김밥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간월재에는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으니 보온병에 담아 직접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휴게소가 있지만 물, 젓가락 등 모든 것들은 휴게소에서 구매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휴게소에 대한 정보는 밑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 가져왔습니다.

집에서 먹으면 이런 맛이 안나는데, 확실히 이렇게 야외로 나오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 먹었으니 사진을 찍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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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에 오면 사진 촬영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돌 앞에서 인증샷을 남겼는데요. 평일에 가서 다행히 쉽게 사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가면 최소 1시간 이상 대기하여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해발 900m의 간월재! 정말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간월재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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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에는 간식과 음료수를 구매할 수 있는 휴게소가 있는데요. 휴게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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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휴게소의 이용 시간은 10:00-16:30입니다. 운영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서둘러서 이용해야합니다.

결제는 카드결제만 가능하며, 특히 컵라면을 구매하실 분들은 이 곳에서 구매하시고 뜨거운 물도 함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전자레인지, 나무젓가락 모두 구비되어 있으나, 전자레인지에 컵라면을 이용하는 것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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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휴게소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간식류
    • 컵라면 | ₩2,000
    • 구운계란 | ₩1,500
    • 햇반 | ₩2,000
  • 과자류
    • 가나초코바 | ₩1,000
    • 칙촉 | ₩2,400
  • 빙과류 (아이스크림)
    • 설레임 | ₩2,000
    • 월드콘 | ₩2,000
  • 잡화류
    • 티슈 | ₩1,000
  • 음료수
    • 생수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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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매점 바로 앞에 편백나무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쉴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생수를 하나 더 구매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간월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간월산 정상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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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 정상은 휴게소 뒷쪽 방향으로 가면 있습니다. 표지판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 쭉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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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올라가는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간월재보다 약 100m 정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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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 정상 중간까지 올라온 모습입니다. 가는 길이 돌계단으로 되어 있고 경사가 심해서 매우 위험합니다.

약 3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까지 갈 수 있지만 매우 힘들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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