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옷 소매, 목덜미 쪽에 생활 얼룩이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흰 옷은 얼룩이 묻으면 티가 많이 나서 흰 옷을 입은 날은 더욱 조심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생활 얼룩, 음식물 등은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묵은 때, 김치 국물과 같은 진한 양념 얼룩은 단순 세탁만으로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최근 SNS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인 춈미 (CHOMMY)님이 세제와 얼룩제거제를 개발하여 라버리 (Laverée)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얼룩제거제는 다이소에도 팔고 그 외 다양한 브랜드가 많지만 라버리만의 특별한 특징이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라버리 얼룩제거제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구매 방법
라버리 얼룩제거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료품점,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도곡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버리 온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입고 되자마자 품절이 되기 때문에 구매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 만큼 인기가 많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세탁 세제는 윈드 (WIND), 포레스트 (FOREST)향을 판매하고 있고 얼룩제거제는 한 가지 종류만 있습니다.
세탁 세제는 900ml 기준 45,000원이고 얼룩제거제는 295ml 기준 36,000원입니다.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사용했다는 것을 가정했을 때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가격입니다.
저는 얼룩제거제만 구매했습니다.
제품 구성
제품 구성은 얼룩제거제 본품, 스프레이 뚜껑, 사용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 뒷면에는 제품 성분, 사용 방법, 주의 사항 등이 적혀 있습니다.
제품 뚜껑을 열어보니 좁은 입구가 있어서 통을 기울이면 그대로 나오는 형태입니다.
아래에 설명서를 첨부하겠지만, 확인해보니 얼룩제거제의 입구가 기존과는 변경된 모습인 듯 합니다. 원래는 일체형이었는데 구매할 때 스프레이를 같이 주는 것을 보니 교체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고 통을 기울여서 묻히는 형식이었는데 저는 이게 좀 불편해서 스프레이형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냥 사용해도 괜찮겠지만 그대로 액체가 나오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균일한 영역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프레이 형태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 방법
얼룩제거제
얼룩제거제의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버캡(뚜껑)은 돌려서 열어주세요.
- 오염된 부분에 제품을 넌걱히 적셔줍니다.
- 20분 후, 소량의 물을 적셔가며 비벼서 지워줍니다.
- 오염이 심할 경우, 이 과정을 반복해 주세요.
- 이후 라버리 세제와 함께 기계 세탁해 주시면 됩니다.
본 제품은 라버리 세제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그냥 평소에 사용하는 세제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스프레이형으로 사용할 때는 45도 기울여 분사하시면 됩니다. 90도 이상 기울일 경우 액체가 세어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세탁 세제
세탁 세제에 대한 사용 방법도 소개하겠습니다. 세탁 세제를 구매하시면 계량컵도 함께 동봉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세탁량과 물의 양에 따라 세제 사용량이 달라지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탁 세제에 대한 자세한 소식과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조해 주세요.
주의 사항
보관 방법
- 제품을 수령하신 후, 택배 상자에서 제품을 바로 꺼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세워서 보관해 주세요.
- 라버리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제품에 실링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제품이 눕혀져 있을 경우, 샐 위험이 있습니다.
- 배송 중 충격으로 인해 내용물이 새는 경우가 있으니 수령 즉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세탁 방법
- 세탁 전 의류에 부착된 세탁 표기사항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세탁해주세요.
- 적절한 사용량에 맞춰 사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으로 세탁할 수 있습니다.
- 변색, 탈색이 우려될 경우에는 먼저 눈에 띄지 않는 부위에 소량으로 시험해 본 후 사용 부탁드립니다.
유통기한
제품 옆면 스티커 하단에 제조일자(생산 연월)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이내 사용을 권장해 드립니다.
물 빠짐 및 이염
- 얼룩제거는 섬유에 붙은 이물질 등 색소를 분해하는 원리로 원단에 따라 물 빠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가죽이나 스웨이드의 경우는 섬유가 아닌 동물성 소재로 얼룩제거제 사용 시 손상이 있어 권장 드리지 않습니다.
- 물 빠짐 및 이염 발생 가능성은 홈페이지에 사전 안내되어 있으며, 상품 불량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주입구/오버캡 관련
- 라버리 용기는 100%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되어 유연성을 가지면서 늘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주입구 부분이 종종느슨해져 빠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빠지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카카오톡 채널 LAVEREE로 문의해 주시면 안내 도와 드리겠습니다.
- 배송 중 제품이 새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택배 포장 시 수작업으로 세게 잠가드리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버캡(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무장갑 착용 후 다시 한 번 시도해 보시고, 열리지 않을 경우 카카오톡 채널 LAVEREE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용 후기
라버리 얼룩제거제가 과연 정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집에서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었던 하얀 셔츠를 가지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목 카라 쪽이 아무래도 오염이 심하기 때문에 얼룩제거제를 이 부분에 집중적으로 분사했습니다.
라버리 얼룩제거제는 천연 재료를 사용함과 동시에 무색, 무취의 액상인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실제로 냄새를 맡아보니 약간 시원한 향만 날 뿐, 기존 얼룩제거제처럼 불쾌하거나 화학 약품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이 상태로 사용설명서에 적힌 것과 같이 20분 동안 방치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흐르는 물에 조금씩 적셔가면서 손빨래 하듯이 옷을 비볐습니다. 이 때 약간의 거품이 올라옵니다.
빨고 나서 살짝 말려보니 오염이 얼룩제거제에 녹으면서 얼룩처럼 번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대로 세탁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저는 라버리 세제를 구매하지 않았으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세제로 세탁을 했습니다.
얼룩이 100% 다 지워지진 않았지만 이정도면 옷감 손상 없이 잘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얼룩이 잘 제거되지 않은 경우에는 얼룩제거제를 여러번 뿌려주고 다시 세탁하시면 되겠습니다.
뒷면을 보니 번진 얼룩이 말끔하게 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색, 무취로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다고 하니 손으로 세탁물을 문지를 때 전혀 걱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성능 역시 굉장히 뛰어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그 외 얼룩제거제 구매 방법
라버리 얼룩제거제 이외에 다른 얼룩제거제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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