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저가로 렌터카 렌트하는 방법

최근 제주도의 물가가 안정화되면서 렌터카 가격도 코로나19 이전 가격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제주도를 여행할 때는 렌터카를 필수로 렌트하곤 합니다.

제가 이번에 제주도를 가기 위해 수 많은 렌터카 업체의 가격을 비교했고, 그 중 ‘빌리카‘가 가장 저렴한 렌터카 업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이고, 차량을 인수하고 반납하는 과정이 매우 간단하고 편리해서 아주 만족했었습니다.

지금부터 제주도에서 가장 저렴한 렌트카 업체인 빌리카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빌리카에서 렌터카 예약하는 방법

렌터카 예약은 빌리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다음과 같이 대여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있습니다.

본인 여행 일정에 맞게 날짜와 시간을 설정해주세요.

그 다음, 원하는 차량 종류를 선택하시고 ‘차량 조회하고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저는 중형차 2대를 빌릴지 승합차 1대를 빌릴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형차량과 승합차량의 가격을 비교하기 위해 둘 다 체크하여 조회하겠습니다.

여행 1달 전에 조회한 가격이고, 대표적인 중형차인 쏘나타를 조회해보니 4일 대여 기준 158,170원이었습니다. 승합차 가격과 비교해볼까요?

대표적인 승합차인 스타렉스의 4일 대여 가격은 201,780원입니다. 중형차와 비교했을 때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스타렉스는 11인승 이상 차량으로 분류되어 만 26세 이상, 1종 보통 면허 소지, 운전경력 3년 이상의 운전자만 운전할 수 있다는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운전할 수 있는 조건에 만족하여 스타렉스를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스타렉스에는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블랙박스가 없는데 아무래도 승합차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적재공간은 42cm×129cm 골프백 기준 4개와 유모차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입니다. 굉장히 크다는 것이죠.

다음은 자동차 보험을 선택해야합니다. 종류는 일반자차와 완전자차가 있는데요. 일반자차는 사고 시 고객부담금 30만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자차는 50,000원만 추가하면 사고 시 고객부담금이 면제됩니다. 그래서 저는 사고 났을 때 완벽하게 처리하고 싶어서 항상 완전자차를 선택합니다.

다음은 운전면허 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나오는데요. 운전할 사람의 운전면허증 정보를 모두 입력합니다.

추후 제2운전자 등록은 예약 후 빌리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추가 등록하시면 됩니다.

모든 항목을 다 입력하면 최종 결제금액이 계산됩니다. 저의 경우 총 251,780원이 나왔습니다.

빌리카의 취소 및 위약금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9인승 이하 내연차 및 전기차 (프리미엄 전기차 제외)
- 만 21세 이상, 2종 보통면허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 (운전경력 재취득 포함)
수입 내연차 및 프리미엄 전기차
- 만 26세 이상, 2종 보통면허 이상, 운전경력 3년 이상 (운전경력 재취득 포함)
11인승 이상 내연차
- 만 26세 이상, 1종 보통면허 이상, 운전경력 3년 이상 (운전경력 재취득 포함)

운전경력 인정기준은 현 유효한 면허증의 면허취득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빌리카 인수 시간은 07:30-22:00 이고, 반납 시간은 06:00-21:00입니다.

빌리카에 방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제주공항 근처 렌터카 주차장에서 빌리카 셔틀버스를 찾아 탑승하셔야 하는데요.

탑승 위치는 항상 고정이고 배차는 15분 마다 1대씩 옵니다. 자세한 배차 정보는 빌리카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제주공항에 도착하셨다면 5번 게이트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그 다음 렌터카 셔틀 표지판을 따라 1구역까지 쭉 걸어가서 8승차장에 가시면 사진과 같은 초록색 버스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빌리카에 도착하시면 건물로 바로 들어가서 보이는 안내문을 따라 차량을 인수하시면 되는데요.

사전에 고지된 빌리카 알림톡을 확인하셔서 예약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별도의 절차 없이 왼쪽 출입구로 나가면 보이는 주차장에서 예약한 차량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차키는 차량 내부에 있고 나가실 때 직원으로부터 주의 사항 등을 안내 받으시고 그대로 출차하시면 됩니다.

이 때 운전면허증은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차량 반납은 매우 간단합니다. 직접 차를 운전하여 빌리카에 방문하시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현재 주유량, 사고 유무 등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별도의 절차 없이 셔틀버스에 탑승하여 제주공항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처음 차량을 빌렸을 때보다 기름을 많이 넣은 경우, 더 넣은 만큼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차량 반납이 확인되면 빌리카로부터 초과 주유비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불 계좌를 등록하시면 7일 이내에 환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