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건 세탁하는 방법 | 럭스리브 40수 호텔 수건

여러분은 수건에도 수명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수건의 수명은 보통 1년에서 길면 2년이라고 합니다.

수건에 수명이 있는 이유는 반복적인 세탁에 의한 올 손상과 습기에 의한 세균 번식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새 수건으로 교체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반드시 살균을 해야 하는데요.

새 수건으로 교체했을 때는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 세탁을 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탁하는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왜 그럴까요?

새 수건을 처음 세탁하는 과정이 중요한 이유

새 수건을 세탁해야 하는 이유와 세탁하는 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긴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수건을 만들 때 수작업이 아닌 기계가 직조를 짜기 때문에 올이 굉장히 촘촘합니다. 이 말은 품질 또한 우수하는 것인데요.

새 수건을 올바른 방법으로 세탁하지 않으면 올이 거칠어지고 손상되어 이 품질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저는 최근에 럭스리브 40수 호텔 수건을 구매했는데요. 40수이기 때문에 올이 얇고 촘촘하여 도톰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수건을 이용하여 새 수건을 어떻게 세탁해야 원래 품질 그대로 유지한 채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럭스리브 수건을 구매했을 때 같이 동봉되어 있는 세탁 방법이 있습니다. 세탁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탁 전 주의사항을 한 번 숙지하고, 안내문에 적혀있는 세탁 방법에 맞게 새 수건을 세탁해보겠습니다.

물 온도 30도 이하에서 중성세제 사용: 고온에서 세탁할 경우 수건 수명이 단축되고 섬유를 손상시킵니다. 그리고 알칼리 세제에는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어 섬유에 치명적입니다.
약하게 손세탁 또는 단독세탁 권장: 색상에 맞게 구분하여 단독세탁을 안할 경우 다른 세탁물에 붙은 잔털이 오염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염소계, 산소계 표백제 사용금지
울 샴푸, 각종 소다류, 섬유유연제 사용금지: 타올의 흡수력을 저하시키며, 잔털, 보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식초 2~3큰술을 첨가하여 세탁하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털어서 그늘에 건조
손으로 약하게 짬

우선, 수건을 세게 탁탁 털어서 겉에 묻어있는 먼지를 털어냅니다. 요즘 건조기에는 ‘침구털기’ 기능이 있어서 이 기능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새 수건 겉표면에는 자투리 원사, 공업 먼지, 세균 등 호흡기와 세탁기 필터에 안좋은 물질들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 전 먼지를 제거하는 과정은 정말 중요합니다!

먼지를 제거했다면 바로 세탁을 시작하도록 합시다.

수건을 세탁할 때 세탁 코스는 울 세탁으로 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세탁 세기가 약해서 원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건을 세탁할 때 5장 이하로 세탁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세탁하면 먼지가 제대로 세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간혹 통돌이 세탁기에는 울 세탁 코스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섬세 코스 또는 란제리 코스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울 세탁과 매우 흡사한 기능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수건의 흡수력 저하 방지와 잔털, 보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란제리 코스로 선택했고 세탁 과정 없이 헹굼과 탈수 코스만 설정했습니다.

세탁이 끝난 수건들은 원사끼리 뭉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말랐을 때 원사들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히 털어서 그늘에 건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세탁 후 세탁기 필터에 먼지가 많이 껴있을 것입니다. 더 쌓이기 전에 미리 먼지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세탁조 청소도 같이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세탁하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육안으로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부풀어 오르면서 푹신함이 살아난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래 쓸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래서 첫 세탁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새 수건 구매 후 올바르게 세탁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