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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히토리 개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샤로수길에 위치한 스탠딩 히토리입니다.
스탠딩 히토리는 일본식 이자카야 술집입니다.
내부와 메뉴는 일본 현지의 이자카야 분위기를 그대로 복사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현지 이자카야 음식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탠딩 히토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및 운영 시간
- 도로명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0길 15
- 지번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12-5
- 일~월, 수~토 : 16:00 – 02:00
-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장 X
위치 및 규모
내부는 약 20명이 수용 가능한 카운터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습니다.
주차장이 없고 서울대입구역과 가까운 샤로수길 술집이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자카야에 맞는 BGM이 흘러나와 더욱 분위기를 좋게 해줍니다.
카운터 자리는 사장님과 가까워 주문하기도 편하고 지인과 나란히 앉아 얘기하며 한 잔 하기 딱 좋습니다.
저희는 가게 구석에 테이블 자리가 있어서 여기에 앉기로 했습니다.
메뉴 및 가격
메뉴에는 꼬치, 구이, 튀김, 볶음, 나베, 스피드 메뉴가 있습니다.
일본 현지 이자카야 처럼 스피드 메뉴가 있다는 것이 놀랐습니다.
스피드 메뉴는 말 그대로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간단하고 빠르게 술안주로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 가게에는 술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하이볼과 사케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술이지만 사와, 쇼츄 등을 파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희는 츠쿠네, 닭껍질, 야끼소바, 오코노미야끼를 주문했습니다.
삿포로 생맥주 | ₩6,000, 유자 하이볼 | ₩8,000
술은 유자 하이볼과 삿포로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유자 하이볼은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위스키 향이 거의 나지 않지만 그래도 민감해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유자 향이 쓴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본 안주로는 오징어 해씨볼이 나옵니다. 아주 잘 아는 맛이죠?
츠쿠네 꼬치 | ₩6,000
츠쿠네는 고기 완자입니다. 고기 완자에 타레 소스를 발라 구운 꼬치입니다.
간단하게 스타터 안주로 먹기 좋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푼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아주 재밌습니다.
고기의 단백함과 짭짤한 소스의 조화가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닭껍질 꼬치 | ₩4,000
닭껍질 꼬치는 크게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그냥 닭껍질입니다.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니 적당히 기름지고 고소했습니다.
야끼소바 | ₩13,000
야끼소바는 소바 면을 특제 소스와 함께 볶은 요리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돼지고가와 파를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일본 현지의 맛을 잘 살린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자카야의 꼬치와 볶음 메뉴는 대부분 간이 조금 셉니다.
맥주나 하이볼에 곁들여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음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조금 적응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그렇다는 점!
수제 오코노미야끼 | ₩10,000
오코노미야끼는 일본식 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여러 야채와 고기를 반죽에 섞어 철판에 전처럼 구워낸 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얇은 오코노미야끼를 좋아하는데 이 집은 꽤 두껍습니다.
이 떄문에 물컹한 반죽이 중간에 많이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한 입 가득 느껴지는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알맞을 것 같습니다.
총평
맛 ★★★★☆
일본 현지의 맛을 아주 잘 살린 느낌이었습니다.
가격 ★★★★
꼬치류는 대체적으로 조금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편의성 및 접근성 ★★★★
지하철역과 가까운 샤로수길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지만 주차장이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서비스 ★★★★★
사장님이 친절했습니다.
재방문 의사 O
이 글은 업체의 지원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