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Starship)이란? | 스타십 1차 발사, 구조, 높이, 무게, 제원

인류는 우주의 탄생에 대해 연구한 이래로 끊임없이 지구 밖의 세상을 탐구하고자 하는 호기심이 강했습니다. 인구 과포화, 환경 문제, 한정적인 자원 등에 의해 미래를 위한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해야 했는데요.

마침내 일론 머스크 (Elon Musk)가 이끄는 우주 항공 회사 스페이스X (SpaceX)에서 우주 여행 및 화물 수송을 목적으로 개발한 스타십 (Starship)을 2016년에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스타십은 현재까지 제작된 모든 발사체 중 가장 강력한 메가 로켓으로, 미국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의 핵심 역할을 하는 유인 달 착륙선입니다. 추후 인류를 화성까지 보내줄 혁신적인 우주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십은 2023년 4월 20일에 최초 1차 발사를 진행했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발사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십 (Starship)이란?

스타십 (Starship)은 스타십 우주선과 슈퍼 헤비 로켓을 일컫는 것으로, 인간과 화물을 지구 궤도, 달, 화성 및 그 너머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수송선입니다.

스타십은 지금까지 개발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발사체로,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화물 150t과 소모용 화물 250t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스타십 제원 (높이 및 무게)

스타십은 크게 스타십, 슈퍼 헤비, 랩터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부품은 스타십이 지구 궤도 밖으로 보내기 위해 유기적으로 작동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실제로 스타십을 보지 못하고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접하기 때문에 그 규모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거대한 수송선인 스타십의 전체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타십

스타십은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이자 스타십 시스템의 두 번째 단계입니다.

이 수송선은 여러 가지 다른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통합 탑재 공간을 제공하며 지구 궤도, 달, 화성 및 그 너머까지 인간과 화물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타십을 통해 지구에서 한 곳에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세계의 어느 곳이든 한 시간 이내에 여행할 수 있습니다.

스타십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슈퍼 헤비

슈퍼 헤비는 스타십 발사 시스템의 첫 번째 단계이자 부스터입니다.

과냉각된 액체 메탄과 액체 산소를 사용하는 33개의 랩터 엔진으로 구동되는 슈퍼 헤비는 완전히 재사용 가능하며, 발사 장소에 착륙하기 위해 지구 대기권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슈퍼 헤비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랩터 엔진

랩터 엔진은 스타십 시스템에 동력을 공급하는 재사용 가능한 메탄-산소 단계 연소 엔진이며 팰컨 9 멀린 엔진의 두 배의 추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십은 우주의 진공 상태에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6개의 엔진, 3개의 랩터 엔진, 그리고 3개의 랩터 진공 (RVAC) 엔진에 의해 동력을 공급 받습니다.

슈퍼 헤비는 33개의 랩터 엔진에 의해 동력을 공급 받을 것이고, 13개는 중앙에 있고 나머지 20개는 부스터의 후단 둘레에 있습니다.

랩터 엔진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타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페이스X 스타십 문서를 참조해 주세요.

스타십 최초 1차 발사

스타십 전체의 1차 발사는 2023년 4월 20일에 진행됐습니다. 원래는 2023년 4월 17일에 발사 예정이었지만 기기의 결함 문제로 한 차례 연기되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의 많은 우려와 관심 속에서 첫 발사가 진행됐는데요. 발사 시작부터 33개의 랩터 엔진 중 3개가 작동되지 않았고 이후 추가적인 작동 불량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슈퍼 헤비에 계속된 문제가 누적되면서 기체의 무게중심을 잃고 불안정한 회전을 보였습니다. 결국, 안전을 위해 비행 종단 시스템 (Flight Termination System, FTS)을 가동하여 기체 자폭 명령을 내려 임무를 끝내지 못한 채 마무리 되었습니다.

스타십 최초 1차 발사 영상은 스페이스X 공식 유튜브 채널 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