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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연탄구이 삼산본점 개요
이 글은 업체의 지원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오늘도연탄구이 삼산본점‘는 연탄에 직접 구워 먹는 돼지고기 삼겹살 맛집입니다.
이미 울산에 여러 체인점이 많이 있지만 달동에 있는 매장이 울산 본점입니다.
삼겹살도 맛있지만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목살, 미가브리살 등 다른 부위의 고기도 맛있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기본 메뉴로 나오는 김치찌개가 무한리필되며, 사이드 메뉴인 볶음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지금부터 돼지고기 맛집인 오늘도연탄구이 삼산본점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및 운영 시간
- 도로명 주소 : 울산 남구 달삼로 56-1
- 지번 주소 : 울산 남구 달동 1283
- 화~일 16:00-03:00
-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장 X
위치 및 규모
오늘도연탄구이의 실내는 약 40명 정도 수용 가능합니다. 이 곳은 달동 번화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차는 갓길 유료주차장이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소소하게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 리뷰들을 미리 살펴보았는데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아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방문해보니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셨고 맛도 좋았습니다. 아마 리뷰를 다 챙겨보시고 수정 작업을 하신 듯 했습니다.
메뉴 및 가격
오늘도연탄구이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트 메뉴
- 뼈통삼겹 한판 (500g) | ₩43,000
- 통목살 한판 (500g) | ₩43,000
- 오늘도 커플세트 (뼈통삼겹+목살) (500g) | ₩43,000
- 오늘도 가족세트1 (뼈통삼겹+목살+미가브리살) (700g) | ₩65,000
- 오늘도 가족세트2 (뼈통삼겹+목살+미가브리살+벌집껍데기) | ₩72,000
- 추가 메뉴
- 뼈삼겹살 (130g) | ₩12,000
- 통목살 (130g) | ₩12,000
- 미가브리살 (130g) | ₩15,000
- 한우차돌박이 (100g) | ₩15,000
- 벌집껍데기(150g) | ₩8,000
- 사이드 메뉴
- 제주연탄불고기 | ₩23,000
- 물/비빔 막국수 | ₩7,000
- 알밥 볶음밥 | ₩8,000
- 얼큰라면 | ₩4,000
- 된장찌개 | ₩4,000
- 한우차돌 된장술밥 | ₩6,000
- 구워먹는 치즈 | ₩8,000
- 공기밥 | ₩1,000
- 주류 & 음료
- 소주 | ₩5,000
- 맥주 | ₩5,000
- 매실마을 | ₩8,000
- 복분자 | ₩15,000
- 화요 | 25도 ₩25,000 | 41도 ₩45,000
- 음료 | ₩2,000
뼈삼겹살은 추가 주문 시 3인분 이상 주문해야 뼈가 나옵니다.
3~4명이 방문했다면 세트 메뉴가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늘도 가족세트1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는 소금, 고추장, 젓갈 등 다양한 양념과 깻잎 장아찌, 상추 겉절이, 마늘 등이 나옵니다.
제주도 흑돼지집에 있는 특유의 멜젓도 함께 나옵니다. 일반적인 고깃집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연달아 연탄불을 넣어 주시니 고기가 어떤 맛일지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이 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김치찌개입니다.
이 김치찌개는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며, 계속 리필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것 하나만 있으면 술이 술술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안에 고기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매콤하기 때문입니다.
김치찌개 때문에라도 나중에 한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가족세트1 (뼈통삼겹+목살+미가브리살) (700g) | ₩65,000
주문한 오늘도 가족세트1이 나왔습니다. 3가지 부위가 동시에 나오니 구성이 꽤 알차 보입니다.
우선, 불판에 돼지 기름을 발라 고기가 불판에 달라 붙는 것을 방지하고 고기를 굽습니다.
이 곳의 고기는 마장동김씨처럼 직원 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셔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은 많이 들어보셨지만 미가브리살은 아마 처음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미가브리살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가브리살로, 울산에서는 최초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지방층이 두꺼운 것인데요.
지방층이 두껍다고 해서 느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고소했습니다. 가브리살 자체가 고소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고기를 다 굽고 마지막에 삼겹살 뼈를 뜯어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뼈에 붙은 살이 가장 맛있는 법이니까요.
알밥 볶음밥 | ₩8,000
고기를 다 먹어갈 때 쯤 알밥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 주면으로 계란물을 덮어 마치 제주도의 한라산 볶음밥을 보는 듯한 비주얼이었습니다.
맛은 김치 볶음밥과 비슷하고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고소한 김가루가 그 풍미를 더했습니다.
이래서 한국인의 디저트를 볶음밥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마무리로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총평
맛 ★★★★★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 ★★★★★
세트 메뉴를 먹으면 가성비 좋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편의성 및 접근성 ★★★★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서비스 ★★★★★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직접 고기를 구워주셔서 좋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