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집 | 울산 남구 무거동 삼호곱창거리 진짜 곱창 원조 맛집

울산 남구 무거동 삼호곱창거리에 위치한 ‘원조집‘은 말 그대로 곱창구이 원조 맛집입니다.

삼호곱창거리는 벚꽃길로 유명한 무거동 궁거랑에서 무거천-태화강-삼호 철새공원으로 이어지는 일대를 말합니다.

현재 여러 곱창 가게들은 1970년대에 원조집을 필두로 하여 생긴 곱창집이라고 합니다.

원조집은 넓은 주차장도 있고 2층 규모의 음식점이라서 넓은 음식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부터 원조집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및 운영 시간

원조집은 2층 규모의 건물로 약 8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곳입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방문하기 편한 곳입니다.

평일 저녁시간에도 사람이 꽤 많아서 주말에는 웨이팅을 해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울산 소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우시장(소전)이 열리면 부산 동래, 영천, 대구에서도 소를 사러 올 정도였습니다.

울산의 소 거래는 중구 성남동 일원(소전걸)에서 이뤄지다가 우시장이 1964년에 복산동 계변고개로 옮겨졌고, 복상동에 있던 도축장이 나중에 지금의 삼호곱창거리 인근(무거동 1191번지 일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때 부터 ‘와와도축장’이라고 불렸습니다.

1970년대 초, 농협수매창고 옆에 위치한 원조집을 시작으로 와와도축장에서 나온 부산물을 이용한 곱창요리 식당들이 4~5곳 생겨나면서 곱창 맛집이 모여있는 현재의 삼호곱창거리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원조집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미역 무침, 부추 절임, 양파, 고추, 마늘, 깍두기, 고추 무침 등 다양한 반찬이 나옵니다.

모두 곱창에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저는 우선 모둠곱창구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모둠을 주문하면 곱창 뿐만 아니라 대창, 염통도 함께 나옵니다.

여기는 생으로 나오지 않고 적당히 밑간을 해서 초벌된 고기가 나옵니다.

염통은 금방 익기 때문에 구우면서 염통을 먼저 먹으면 됩니다. 그런 다음 미리 나온 간장 소스나 부추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나름 합리적인 듯 합니다.

다 먹고 곱창전골을 주문하셔서 전골볶음밥을 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 5

원조 맛집다운 맛이었습니다.

가격 4

꾸준히 가격이 올라서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맛있기 때문에 충분히 합리적이었습니다.

편의성 및 접근성 5

큰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이 있어서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서비스 5

평범합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이 글은 업체의 지원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