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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서가 박상진호수공원 개요
이 글은 업체의 지원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울산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지관서가 박상진호수공원‘은 박상진호수공원의 중심지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지관서가 (止觀書架)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한 공공 공간을 통해 지역 고유의 가치와 정신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의 상생과 소통의 거점이자 지역의 복합 인문·문화 공간입니다.
또한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시설공단, SK가 투자하고, 플라톤 아카데미가 기획한 도서공간조성사업으로, 이미 울산 곳곳에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도서관 테마를 기반으로 한 카페이기 때문에 넓고 조용한 실내는 물론이고, 공부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한 사브낫바네아 카페와는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지금부터 지관서가 박상진호수공원점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및 운영 시간
- 도로명 주소 : 울산 북구 저수지길 158-31
- 지번 주소 : 울산 북구 송정동 4-9
- 매일 09:00-20:00
- 주차장 O
위치 및 규모
주차는 박상진호수공원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는데요. 근처에 총 2곳이 있는데 그 중에서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제2, 3공영주차장‘에 주차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주차 후 언덕을 올라오니 호수가 펼쳐진 풍경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이 날은 날씨가 조금 흐려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날씨가 화창한 날에 방문하면 산책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쪽으로 오면 이렇게 박상진호수공원 안내판이 보이실 것입니다.
이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되는데요.
이렇게 비포장 도로가 나옵니다. 잠시 산책을 한다 생각하고 5분 정도 걸어가면 금방 카페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 도착했으니 외부부터 둘러보겠습니다.
호수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야외 공간이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울창한 나무와 어우러진 호수를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듯 했습니다.
이제 실내를 둘러보겠습니다.
지관서가 박상진호수공원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주문 공간, 2층은 도서관처럼 구성된 조용한 공간, 3층은 야외 테라스입니다.
1층: 영감의 선함 |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지관서가
1층에는 지관서가 박상진호수공원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분주한 일상에 끌려다니기를 멈추고 고요한 마음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곳, 지관서가(1분주)입니다.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지관서가는 울산 대표 독립운동가 고현 박상진 의사 이름을 딴 박상진호수공원 입구에서부터 숲이 내어준 길을 한참 걸어가서야 만나게 되는데, 찾아가는 길이 꼭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호수를 떠오르게 합니다. 건물의 본 형태인 선함의 모습을 유지하여, 지친 현대인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휴식과 위안, 지혜를 얻고 ‘영감의 선함’에 충만해지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2023년 여름 문을 열었습니다.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지관서가의 인생테마는 ‘영감’입니다. 영감을 뜻하는 단어 inspiration’의 어원을 살펴 보면, 안으로(in-) 숨 쉬다(spirare)라는 두 어근이 만나 ‘호흡하다, 불어넣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게 된 라틴어 ‘inspirare’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감 (靈感, Inspiration)은 우리를 생생히 살아 숨 쉬게 하는 일상의 호흡이자 신령스러운 존재가 불어넣어 주는 성스러운 예감, 번뜩이는 창조적 발상을 뜻합니다. 푸른 하늘, 초록의 숲, 평화로운 호수와 맞닿아있는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의 영감의 선함 위에서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고, 닫힌 마음에 숨통을 틔우고, 가슴속 문제에 돌파구를 찾고, 삶을 바라보는 자신만 의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층: 도서관 열람실처럼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
위 사진은 2층으로, 도서관 열람실처럼 매우 조용한 공간입니다.
직원 1명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큰 소리로 떠들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를 주면 제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관리되는 덕분에 공부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관서가에서는 지점마다 강연, 독서모임, 북큐레이션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주최하고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지관서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저는 커피를 주문하고 호수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탁 트인 풍경과 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공부를 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유롭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층: 야외 테라스
3층으로 올라가면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흔들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자연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이 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는건 어떨까요?
메뉴 및 가격
지관서가 카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커피 (HOT/ICE)
- 에스프레소 | ₩3,300
- 아메리카노 | ₩3,300 | ₩3,800
- 카페라떼 | ₩3,800 | ₩4,300
- 카푸치노 | ₩3,800 | ₩4,300
- 소이라떼 | ₩4,300 | ₩4,800
- 바닐라라떼 | ₩4,300 | ₩4,800
- 헤이즐넛라떼 | ₩4,300 | ₩4,800
- 카페모카 | ₩4,300 | ₩4,800
- 카라멜 마끼아또 | ₩4,300 | ₩4,800
- 디카페인 드립커피 | ₩3,800 | ₩4,300
- 아포카토 | ₩5,300
- 에스프레소 샷추가 | ₩500
- 차 (HOT/ICE)
- 세작 | ₩4,300 | ₩4,800
- 제주영귤 | ₩4,300 | ₩4,800
- 카모마일 | ₩4,300 | ₩4,800
- 페퍼민트 | ₩4,300 | ₩4,800
- 카모마일 릴렉서 | ₩4,800
- 복숭아 아이스티 | ₩3,500
- 주스 & 스무디
- 딸기바나나 스무디 | ₩4,800
- 망고바나나 스무디 | ₩4,800
- 블루베리 스무디 | ₩4,800
- 요거트 스무디 | ₩4,800
- 유자슬러시 | ₩4,800
- 자두크러시 | ₩4,800
- 바나나주스 | ₩4,800
- 토마토주스 (시즌메뉴) | ₩4,800
- 전통차 (HOT/ICE)
- 레몬차 | ₩4,300 | ₩4,800
- 자몽차 | ₩4,300 | ₩4,800
- 유자차 | ₩4,300 | ₩4,800
- 오미자차 | ₩4,300 | ₩4,800
- 매실차 | ₩4,300 | ₩4,800
- 대추차 | ₩4,300 | ₩4,800
- 생강 레몬차 | ₩4,300
- 율무차 | ₩4,300
- 차 라떼 (HOT/ICE)
- 단팥라떼 | ₩4,300 | ₩4,800
- 대추라떼 | ₩4,300 | ₩4,800
- 녹차라떼 | ₩4,300 | ₩4,800
- 초코라떼 | ₩4,300 | ₩4,800
- 고구마라떼 | ₩4,300 | ₩4,800
- 오곡두유라떼 | ₩4,300 | ₩4,800
- 밀크티 | ₩4,300 | ₩4,800
- 에이드
- 레몬에이드 | ₩4,800
- 자몽에이드 | ₩4,800
- 청포도에이드 | ₩4,800
- 디저트
- 더블초코 단백쿠키 | ₩2,100
- 피넛버터 단백쿠키 | ₩2,100
- 아몬드녹차 단백쿠키 | ₩2,100
- 우리쌀튀일 (아몬드/코코넛) | ₩3,500
- 아이스크림 (바닐라/녹차) | ₩4,300
- 팔미에 | ₩3,000
- 메이플 피칸파이 | ₩3,000
- 크로와상 | ₩3,000
- 베이글 (플레인/블루베리) | ₩2,500
- 크림치즈 | ₩900
총평
맛 ★★★★
사실 도서관 테마에 더욱 집중된 카페이다 보니 맛은 평범했습니다.
가격 ★★★★★
다른 지역 호수뷰 카페를 가면 굉장히 비싼데요. 그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편의성 및 접근성 ★★★★★
주차장이 넓어서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합니다.
서비스 ★★★★★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직원 분들이 많은 노력을 하십니다.
재방문 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