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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띠프 개요
어띠프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조용한 카페입니다.
어띠프는 A Thick Forest의 약자로 A Thick’F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카페 이름에 걸맞게 자연을 모티브로 한 실내가 특징이고 조용하고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줍니다.
맛있는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후식으로 아주 좋습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듯한 느낌을 주는 어띠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주소 및 운영 시간
- 도로명 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웃방천3길 6
- 지번 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 243-3
- 월~토 11:30 – 21:00
- 일 11:30 – 19:00
-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장 X (주변 갓길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위치 및 규모
약 20명 수용 가능한 내부입니다.
숲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원목 위주로 가구를 배치했습니다.
실내가 꽤 쾌적했습니다.
화장실은 밖에 위치해 있어서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메뉴 및 가격
어띠프에는 다양한 쿠키와 마들렌을 팔고 있었습니다. 디저트가 무기인 카페인 것 같아서 주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재미있는건 테이블 구석에 아주 작게 ‘꿀약과쿠키‘ 라는 글씨가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1인 2개 한정입니다.‘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 이런걸 놓치지 않는 저이기에 얼른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처의 냄새가 났습니다.
추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오레오쫀득 쿠키를 주문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어띠프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조해 주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 ₩4,000
주문한 메뉴가 나온 사진입니다.
꿀약과 쿠키는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고 해서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지 않아서 주문할 때 보지 못했습니다.
정갈하게 포장되어 나온 모습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약간 쌉쌀하고 고소한 향이 났습니다.
그럭저럭 맛이 괜찮았습니다.
오레오쫀득 쿠키 | ₩3,600
오레오쫀득 쿠키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어떤 맛인지 상상이 됩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쿠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역시는 역시, 이름 그대로입니다.
거짓말 살짝 보태면 서브웨이 쿠키의 쫀득함과 비슷했습니다.
그렇다고 바삭함을 포기하지 않은 맛입니다.
쿠키 안에는 오레오 분태가 적절하게 박혀있었고 아주 달콤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꿀약과 쿠키 | ₩4,500
드디어 정체를 드러냅니다. 꿀약과 쿠키입니다.
원래 약과는 할미 할배 입맛들이 좋아하던 디저트였는데
생각해보니 2023년에 들어서면서 꿀약과 관련 디저트의 유행이 시작됐던 것 같습니다.
정말 유행은 돌고 도나 봅니다. 그 뒤를 열심히 쫓아온 듯한 느낌입니다.
맛이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반을 갈라보니 예상치 못했던 속내를 드러냅니다.
단순히 쿠키와 약과의 조합인 줄 알았는데 크림치즈를 품고 있었습니다.
꿀에 절여진 약과와 촉촉한 쿠키, 크림치즈를 동시에 베어 물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무리를 지어줬습니다.
달기만 했던 쿠키에 고소함이 극대화 된 맛이었습니다.
왜 1인 2개 한정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 날 이미 점심을 먹고 온 상태여서 다 먹지 못했지만 이만한 든든함은 또 없을 것입니다.
남은 쿠키는 다시 끈으로 묶어 포장했습니다.
엽서 | ₩2,000
저희는 벽을 바라보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거기에 엽서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울창한 숲으로의 첫걸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감성적인 나무 사진이 있는 엽서였습니다.
집 인테리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서 꾸미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맛 ★★★★☆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평범했지만 쿠키류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마들렌도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가격 ★★★★★
가격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디저트 가격이 부담 없었습니다.
편의성 및 접근성 ★★
조금 외진 골목에 있기도 하고 주변 주차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화장실도 밖에 있습니다.
서비스 ★★★★★
평범했습니다.
재방문 의사 O
이 글은 업체의 지원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