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메탈헤드 개요
이 글은 업체의 지원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독특한 분위기를 갖는 생맥주 술집이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 있습니다. 바로 ‘메탈헤드 (METALHEAD)‘ 입니다.
맥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즐겨 마시는 알코올 음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생맥주는 그 신선함과 부드러운 거품, 깔끔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생맥주 (Draft beer) 술집은 수입산 캔맥주를 잔에 따라주거나 기계, 케그 등으로 맥주를 뽑아 제공하는 곳입니다. 생맥는 그대로의 싱싱함과 풍미를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하지만 생맥주 집은 테마에 따라 분위기도 정말 중요합니다. 분위기 좋은 생맥주 가게는 맥주의 품질뿐만 아니라, 그 공간 자체에서 제공하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손님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줍니다.
이런 곳에서는 맥주를 즐기는 것은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며 색다른 경험을 하는 장소가 됩니다.
메탈헤드는 다양한 장르의 락, 메탈 음악이 흘러나오는 독특한 분위기의 술집입니다. 메탈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사장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지금부터 메탈헤드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및 운영 시간
- 도로명 주소 :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13
- 지번 주소 : 울산 중구 성남동 191-44
- 18:30 – 01:30
-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장 X
위치 및 규모
메탈헤드는 약 2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작은 규모의 술집입니다. 의외로 혼자 오시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혼자 오시면 바 테이블에 앉아 편하게 술 한잔 하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행이 있었지만 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강렬한 락, 메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술집
바 테이블에 앉으면 메탈 음악 공연 영상이나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모니터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메탈 음악이라고 하면 굉장히 시끄러운 음악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방해가 될 정도로 그렇게 큰 볼륨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로 나오는 음악 대부분은 사장님께서 직접 선곡하신 곡들이고 손님이 직접 선곡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선곡을 함에 있어서 이 곳만의 특별한 규칙과 선곡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잠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메탈헤드에서 음악 선곡하는 방법
메탈헤드에 대한 간단한 규칙은 메뉴판에 적혀 있었습니다.
메탈헤드는 락, 메탈 음악을 감상하는 바이고, 듣고 싶은 음악은 자유롭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단, 락, 메탈 이외의 장르 (가요, 발라드, 아이돌, 힙합, 팝송 등)는 절대 선곡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청한 곡은 순서대로 송출됩니다.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종이에 직접 곡 제목을 적어 사장님께 전달하거나 원하는 노래의 영상 링크 (라이브 영상 또는 뮤직비디오)를 메탈헤드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DM을 보내시면 됩니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안주를 주문하지 않고 술만 마셔도 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외부 안주를 반입해도 좋습니다.
메탈헤드의 메뉴에 대해서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메뉴 및 가격
메뉴판을 보면 알수 있듯이, 맥주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술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맥주
- 레드락 생맥주 | ₩5,500
- 슈퍼 IPA | ₩9,500
- 울산맥주 | ₩8,500
- 동피랑 페일에일 | ₩8,500
- 서울 라거 | ₩9,000
- 레드 IPA | ₩9,500
- 바닐라 스타우트 | ₩10,000
- 제주 위트 에일 | ₩8,500
- 대동 페일에일 | ₩9,000
- 호가든 | ₩8,000
- 코젤 다크 | ₩8,500
- 에델바이스 | ₩9,000
- 런던 프라이드 | ₩9,500
- 하이네켄 | ₩9,500
- 블루문 | ₩9,500
- 기네스 | ₩10,500
- 테넌츠 위스키 오크비어 | ₩11,000
- 아잉거 브로바이스 | ₩13,500
- 듀체스 드 브르고뉴 | ₩18,000
- 스톤 다운언더스트럭 더블 IPA | ₩22,000
- 프로기 스타우트 | ₩22,000
- 옥토퍼시 스타우트 | ₩24,000
- 하이볼
- 달콤한 맛의 하이볼
- 얼그레이 하이볼 | ₩5,000
- 예거 마이스터 하이볼 | ₩7,000
- 말리부 파인애플 하이볼 | ₩7,000
- 잭 다니엘 허니 하이볼 | ₩8,000
- 잭 다니엘 애플 하이볼 | ₩8,000
- 강렬한 맛의 하이볼
- 앱솔루트 보드카 하이볼 | ₩6,000
- 파이어볼 하이볼 | ₩7,000
- 호세쿠엘보 테킬라 하이볼 | ₩7,000
- 진 하이볼
- 봄베이 진 하이볼 | ₩7,000
- 핸드릭스 진 하이볼 | ₩9,000
- 버번 위스키 하이볼
- 짐빔 하이볼 | ₩6,000
- 잭 다니엘 하이볼 | ₩8,000
- 위스키 하이볼
- 벨즈 하이볼 | ₩5,000
- 라벨5 하이볼 | ₩5,000
- 페이머스 하이볼 | ₩6,000
- 산토리 하이볼 | ₩7,000
- 제임슨 하이볼 | ₩7,000
- 조니워커 레드 하이볼 | ₩8,000
- 발렌타인 12년 하이볼 | ₩10,000
- 글렌피딕 12년 하이볼 | ₩15,000
- 달콤한 맛의 하이볼
- 샷 & 보틀 (하이볼 제조 시 ₩1,000 추가)
- 라벨5 | ₩4,000 | ₩80,000
- 앱솔루트 보드카 | ₩5,000 | ₩100,000
- 짐빔 | ₩5,000 | ₩110,000
- 부쉬밀 오리지널 | ₩6,000 | ₩120,000
- 예거 마이스터 | ₩6,000 | ₩120,000
- 파이어볼 | ₩6,000 | ₩120,000
- 커티샥 | ₩7,000 | ₩140,000
- 잭다니엘 허니 | ₩7,000 | ₩150,000
- 새클턴 | ₩8,000 | ₩160,000
- 몽키숄더 | ₩8,000 | ₩160,000
- 캡틴 모건 | ₩4,000 | ₩90,000
- 페이머스 그라우스 | ₩5,000 | ₩100,000
- 조니워커 레드 | ₩6,000 | ₩120,000
- 제임슨 | ₩6,000 | ₩120,000
- 호세 쿠엘보 테킬라 | ₩6,000 | ₩130,000
- 짐빔 블랙 | ₩7,000 | ₩140,000
- 잭다니엘 | ₩7,000 | ₩120,000 (500ml) | ₩150,000 (700ml)
- 시바스 리갈 12년 | ₩7,000 | ₩120,000
- 조니워커 블랙 | ₩8,000 | ₩160,000
- 메이커스 마크 | ₩8,000 | ₩180,000
- 올드 포레스터 | ₩8,000 | ₩180,000
- 와일드 터키 8년 | ₩9,000 | ₩180,000
- 발렌타인 12년 | ₩9,000 | ₩180,000
- 압생트 | ₩11,000 | ₩220,000
- 오크토션 12년 | ₩13,000 | ₩260,000
- 탈리스커 10년 | ₩14,000 | ₩280,000
- 로크로몬드 | ₩14,000 | ₩280,000
- 글렌로티스 12년 | ₩14,000 | ₩280,000
- 달모어 12년 | ₩14,000 | ₩280,000
- 헤네시 VSOP | ₩17,000 | ₩260,000
- 발베니 12년 | ₩18,000 | ₩360,000
- 멕켈란 12년 | ₩19,000 | ₩380,000
- 버팔로 트레이스 | ₩8,000 | ₩180,000
- 와일드 터키 라이 | ₩9,000 | ₩180,000
- 라세니 | ₩9,000 | ₩200,000
- 라프로익 10년 | ₩12,000 | ₩260,000
- 빅피트 | ₩14,000 | ₩280,000
- 벤리악 12년 | ₩14,000 | ₩280,000
- 글렌피딕 12년 | ₩14,000 | ₩280,000
- 락 아일랜드 | ₩14,000 | ₩280,000
- 잭다니엘 싱글베럴 | ₩16,000 | ₩240,000
- 아란 10년 | ₩17,000 | ₩340,000
- 아드벡 언 오 | ₩19,000 | ₩380,000
- 칵테일
- 진 토닉 | 싱글 ₩5,000 | 더블 ₩8,000
- 보드카 토닉 | 싱글 ₩5,000 | 더블 ₩8,000
- 럼 콕 | 싱글 ₩5,000 | 더블 ₩8,000
- 보드카 크랜베리 | 싱글 ₩5,000 | 더블 ₩8,000
- 앱솔루트 보드카 토닉 | ₩6,000
- 봄베이 진 토닉 | ₩7,000
- 핸드릭스 진 토닉 | ₩9,000
- 캡틴 모건 콕 | ₩5,000
- 짐빔 콕 | ₩6,000
- 잭 콕 | ₩8,000
- 예거 밤 | ₩7,000
- 아그와 밤 | ₩8,000
- 아그와 디아블로 밤 | ₩8,000
- 아이리쉬 카밤 | ₩15,000
- 블랙 러시안 | ₩7,000
- 스크류 드라이버 | ₩8,000
- 칼루아 밀크 | ₩8,000
- 피치 크러쉬 | ₩8,000
-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 ₩9,000
- 섹스 온 더 비치 | ₩9,000
- 러스티 네일 | ₩9,000
- 갓 파더 | ₩9,000
- 코스모폴리탄 | ₩9,000
- 오르가즘 | ₩9,000
- 카타르시스 | ₩9,000
- 마티니 | ₩9,000
- 모히또 | ₩10,000
- 화이트 러시안 | ₩7,000
- 데킬라 선라이즈 | ₩8,000
- 베일리스 밀크 | ₩8,000
- 마타도르 | ₩8,000
- 마가리타 | ₩9,000
- 블루 하와이 | ₩9,000
- 준벅 | ₩9,000
- 갓 마더 | ₩9,000
- 카미카제 | ₩9,000
- 옥보단 | ₩9,000
- 파우스트 | ₩9,000
- 애플마티니 | ₩9,000
- 음료
- 콜라, 진저에일, 핫식스, 닥터페퍼 | ₩3,000
- 오렌지 주스, 크렌베리 주스 | ₩4,000
- 논 알콜 얼그레이 하이볼 | ₩5,000
- 분다버그 | ₩5,000
- 안주
- 타코야끼 (10조각) | ₩9,000
- 어니언링 | ₩10,000
- 감자튀김 | ₩10,000
- 치킨텐더 (10조각) | ₩13,000
- 치킨 윙봉 (10조각) | ₩13,000
- 먹태 & 땅콩 | ₩15,000
얼그레이 하이볼 | ₩5,000
첫 잔으로 얼그레이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얼그레이 원액이 들어가 위스키 향이 중화되면서 부드러운 술이 됩니다.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이 먹기에 딱 좋은 술입니다.
대화하면서 마시다 보니 금방 잔을 비울 수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한 잔 더 주문했습니다.
코젤 다크 | ₩8,500
아마 많이 드셔보셨을 겁니다. 흑맥주 중에서 가장 유명한 코젤 다크입니다.
코젤 다크는 맥주 표면에 시나몬 파우더가 올라가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시나몬의 독특한 향과 쌉쌀한 흑맥주 맛이 어우러져 생맥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술에 대한 조예가 깊으셔서 더욱 풍미 가득한 맥주를 마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 (칵테일)
술을 먹다가 사장님께서 깜짝 선물을 주셨습니다. 샷잔에 담긴 칵테일인데요. 기호에 따라 레몬을 짜 넣어 마시면 됩니다.
알코올이 그리 세지 않은 칵테일이다 보니 한 입에 털어 넣기 딱 좋았습니다.
총평
맛 ★★★★★
아주 신선하고 다양한 술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 ★★★★☆
이 정도 퀄리티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의성 및 접근성 ★★★★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는 차가 다니기 힘듭니다.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재방문 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