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우로코 난바점 개요
일본 오사카 난바역 난카이난바 근처에 위치한 라멘 우로코 난바점 (らーめん鱗 難波店)은 소금라멘으로 유명한 라멘 맛집입니다. 일본 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라멘인데요. 돼지 육수 위주의 라멘은 많이 먹어봤지만 라멘 우로코의 라멘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소금라멘이라는 메뉴가 생소했고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부터 라멘 우로코 난바점의 소금라멘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및 운영 시간
- 주소 : 2 Chome-7-24 Nanbanaka, Naniwa Ward, Osaka, 556-0011 일본
- 11:00 – 14:30
-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 17:00 – 22:00
-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장 X
위치 및 규모
약 20명 정도 수용 가능한 실내입니다. 점심시간이 겹치면 웨이팅이 생길 수 있으나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오사카 여행 오시는 분들은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라피트를 타고 오기 때문에 난바역에 온 김에 식사하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
메뉴 및 가격
결제는 현금만 가능하고 한글, 영어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메인 메뉴
- 소금라멘+볶음밥 | ¥1,100
- 타마리 간장라멘+볶음밥 | ¥1,100
- 매운 소금라멘 | ¥1,000
- 소금 차슈라멘 | ¥1,150
- 간장 차슈라멘 | ¥1,150
- 매콤 비빔면 | ¥950
- 아지타마 소금라멘 | ¥950
- 아지타마 간장라멘 | ¥950
- 군만두 | ¥350
- 소금라멘 | ¥850
- 타마리 간장라멘 | ¥850
- 볶음밥 1/2 사이즈 | ¥250
- 추가 메뉴
- 작은라멘 | ¥800
- 곱빼기 | ¥150
- 차슈 | ¥300
- 아지타마 | ¥100
- 볶음밥 | ¥550
- 흰밥 | ¥200
저는 소금라멘+볶음밥과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소금라멘+볶음밥 | ¥1,100
소금라멘은 국물이 맑고 3장의 차슈가 기본 토핑으로 올라가는 라멘입니다. 볶음밥은 라멘과 함께 먹기에 적당한 양이 나옵니다.
일단 이 소금라멘은 이름만 들었을 때는 짤 것 같고 자극적일 것이라고 느껴지실텐데요.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소금으로 간했을 때의 그 짭짤한 맛은 있었지만 동시에 구수하고 감칠맛의 풍미가 확 느껴졌습니다.
면은 보통 라멘처럼 얇은 면이 아닌 칼국수 면과 비슷한 두께와 식감을 가진 탱글탱글한 면이었습니다.
익숙한 질감이다 보니 한국인들 입맛에 아주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슈와 함께 면을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추가 토핑으로 아지타마를 주문하지 않은 것이 조금 후회됐습니다.
볶음밥은 밥이 질지 않고 고슬고슬하며 젓가락으로도 잡히지 않을 만큼 수분기가 없기 때문에 더욱 식감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느 중국집을 가도 이런 느낌의 볶음밥을 먹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았고 이쯤 되니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만두 | ¥350
일본의 군만두 즉, 교자는 바닥이 바삭하고 윗면은 촉촉한 스타일입니다.
이 가게의 교자 역시 그런 스타일이지만 솔직히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총 6조각 나오며 한국에서도 맛봤던 기성품 맛 그대로입니다. 그냥 곁들여 먹을만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총평
맛 ★★★★
생소한 메뉴였지만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군만두는 그저 그랬습니다.
가격 ★★★★★
세트 메뉴에 이 정도 가격이면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성 및 접근성 ★★★★★
난바역 근처이기 때문에 찾아가기 쉽습니다.
서비스 ★★★★★
직원 모두 친절합니다.
재방문 의사 O
이 글은 업체의 지원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