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 개요
이 글은 업체의 지원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시키‘는 일본식 초밥을 가정식으로 재구성한 스시 맛집입니다.
정식 메뉴가 주요 메뉴이고 제주도는 해산물이 유명하기 때문에 신선한 초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공항과 가까워서 제주도에 막 도착했거나 제주도를 떠나기 전에 방문하기에 좋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시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및 운영 시간
- 도로명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동남1길 25
- 지번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189-8
- 매일 11:00-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주차장 O
위치 및 규모
제주도는 어딜가든 주차하기가 불편한데 이 곳은 애월국민체육센터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이 곳 바로 옆에도 넓은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 곳에 주차하셔도 무방합니다.
시키의 내부는 약 30명 정도 수용 가능합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인테리어에 꽤 신경을 쓴 듯한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에 옷걸이가 있으니 외투를 편하게 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메뉴 및 가격
시키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키스시 정식 | ₩35,000
- 구슬초밥 정식 | ₩26,000
- 해산물덮밥 정식 | ₩30,000
- 아나고덮밥 정식 | ₩26,000
- 고등어 메밀소바 정식 | ₩22,000
- 후토마끼 정식 | ₩25,000
- 사시미벤또 정식 | ₩45,000
- 보우스시 정식 | ₩24,000
- 금태우기 정식 | ₩38,000
- 냉 미소 소바 | ₩24,000
- 주류
- 하이네켄 (생맥주) | ₩8,000
- 하이네켄 (무알콜) | ₩6,000
- 아사히 생 캔 | ₩5,000
- 기린 이치방 시보리 (병) | ₩6,000
- 짐빔 하이볼 (기본/자몽/블루오렌지/얼그레이) | ₩8,000
- 화요토닉 & 레몬 | ₩30,000
- 소주 | ₩5,000
- 맥주 | ₩5,000
- 콜키지 | ₩20,000
- 음료
- 코키콜라 | ₩3,000
- 펩시제로 | ₩3,000
- 사이다 | ₩3,000
- 페리에 | ₩3,000
- 토닉워터 | ₩3,000
- 사케
- 더운 정종/찬 정종 | ₩8,000
- 히레사케 | ₩10,000
- 오니고로시팩 900 | ₩36,000
- 가라탄바 720 | ₩55,000
- 누벨 준마이 긴죠 | ₩66,000
- 쿠보타 만주 720 | ₩75,000
- 텐손코우린 | ₩95,000
-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조 45 | ₩105,000
- 와인
- 비벨로 로쏘 스위트 | ₩25,000
- 루나 모스카토 | ₩28,000
- 산타헬레나 샤르도네 | ₩28,000
- 뷸러화이트 진판델 | ₩52,000
- 테라자스 리제르바 말백 | ₩72,000
- 캔달잭슨 빈트너 샤르도네 | ₩76,000
- 캔달잭슨 비트너스 리저브까쇼 | ₩92,000
참고로 이 곳의 모든 음식은 수제 음식으로, 주문 즉시 메뉴를 만들기 때문에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각 메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기본적인 시키스시 정식과 후토마끼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시키스시 정식 | ₩35,000
이렇게 정갈하게 한상 차림으로 나옵니다. 초밥은 총 11피스이며 8가지의 사이드 메뉴가 함께 나옵니다.
사이드 메뉴는 오쥬꾸 (에피타이저), 다마고도후 (계란두부), 튀김, 쯔께모노 (무 피클), 오야시 도후 고마소스 (두부튀김무소스), 소바 샐러드 (메밀와인소스), 아에모노 (낫또생선무침, 광어와다 연어 중 1가지 랜덤 제공), 미소 시루 (된장국)입니다.
모든 초밥에는 와사비가 들어가지 않아 본인 취향에 맞게 와사비를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네타 (밥 위에 올라가는 생선)의 두께감도 적당하고 정말 신선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이드 메뉴 중에서 처음 먹어보는 것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맥주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운전을 해야되서 아쉽게도 술은 먹지 못했습니다.
후토마끼 정식 | ₩25,000
후토마끼 정식 역시 같은 사이드 메뉴와 함께 나오는데요. 대부분의 후토마끼가 그렇듯이 한 입에 넣기가 참 힘듭니다.
그렇다고 조금씩 베어 먹으면 모든 재료의 조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없어서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다행히 두께를 얇게 썰어 주셔서 한입에 넣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낌없이 넣은 속재료들이 한 번에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아주 포만감 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후식
후식으로는 바닐라 샤베트가 나오는데요. 콩고물과 건포도가 올라가 한국의 전통적인 맛이 느껴졌습니다.
초밥을 먹었을 때 자칫 잘못하면 입에 비릿한 맛이 남을 수 있는데, 이 후식 덕분에 개운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
맛 ★★★★★
생선들이 모두 신선했고 입 안에 꽉 차는 후토마끼가 일품이었습니다.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졌어요.
가격 ★★★★
정성이 들어간 것은 맞지만 가격은 조금 세다고 생각했습니다.
편의성 및 접근성 ★★★★★
제주 공항과 가깝고 주차장이 많아서 방문하기 편리했습니다.
서비스 ★★★★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장님이 친절하셨습니다.
재방문 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