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 청수사 인왕문, 서문, 수구당, 본당, 오토와 폭포

청수사 (清水寺, Kiyomizu-dera) 개요

청수사 (清水寺, 기요미즈데라, Kiyomizu-dera)는 일본 교토의 가장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로, 이름 그대로 물이 맑은 사찰이라는 뜻입니다. 청수사는 나라 시대 (778년)의 다무라마로 장군이 관세음보살을 모시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청수사 본당에 관세음보살상이 모셔져 있고 중간중간에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관광지 답게 소원이 적힌 현판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법관사와 같이 화재로 인한 소실이 여러 차례 있어서 재건을 반복하면서 현재의 외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청수사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수사 가는 방법

청수사는 교토가와라마치 (清水五条)역에서 버스를 타고 쉽게 올 수 있으며, 법관사도 함께 볼 의향이 있다면 법관사에서 천천히 걸어올라 오셔도 됩니다.

지금부터 청수사 초입인 인왕문에서부터 본당까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수사 인왕문 (仁王門)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청수사의 초입인 인왕문 (仁王門)입니다. 벌써부터 웅장한 느낌이 느껴지는데요. 인왕문은 청수사 본당으로 가기 위한 입구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서 간단하게 사진 찍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청수사 서문 (西門)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인왕문을 지나 더 올라오면 청수사 서문 (西門)이 나옵니다. 서문 뒤로는 3층 탑이 보입니다.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라서 사람이 항상 많습니다. 평일엔 체험학습 온 학생들로 북적이고 주말에는 관광객으로 넘쳐납니다.

이제 청수사 서문을 지나면 청수사 본당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요. 그 전에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청수사 수구당 (随求堂)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청수사에는 한국어도 잘 보이기 때문에 표를 구매하기 쉽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400, 어린이 ¥200입니다.

그 외의 청수사 관련 정보는 청수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청수사 입장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구의 직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입장 하자마자 무언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지나치기로 합니다.

청수사 본당 (本堂)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청수사 본당에 들어오면 이렇게 기도를 올리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그리고 바로 뒤에는 향을 피우는 인센스 스틱이 있습니다. 따로 파는건 아니지만 자율적으로 나무 상자에 ¥10을 넣고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저도 향을 피워 기도를 올렸습니다. 기도 내용은 비밀입니다!

이미 향의 갯수만 봐도 많이 왔다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조금 더 가보니 제비뽑기로 그 날의 길흉을 점치는 오미쿠지 (おみくじ)를 ¥100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동양권 문화에서는 이런게 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소원을 적어 벽에 거는 것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적은 모든 분들, 원하는 꿈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청수사 본당을 지나온 후 본당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이 날 비가 와서 풍경이 예쁘진 않지만 반드시 사진을 찍고 가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오토와 폭포 (音羽の滝, 오토와노타키)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본당을 지나 쭉 걸어 가면 이런 길이 나옵니다. 이제 볼만한 것들은 다 본 것입니다.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조금만 걸어 가면 오토와 폭포 (音羽の滝)가 나옵니다. 청수사 즉, 맑은 물이 흐르는 사찰이라는 이름은 이 오토와 폭포에서 유래했습니다.

맑게 뿜어져 나오는 세 갈래 물은 ‘황금수’ 또는 ‘생명 연장수’라고도 불리며, 물 정화에 주로 사용됩니다.

일본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Kiyomizu-dera)

관광객들은 국자로 세 개의 맑은 물을 받아 육감의 정화와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마십니다. 세 갈래 물이 각각 건강, 사랑, 학문을 상징하는데, 사실 이 의미도 누군가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억지로 붙인 의미라고 합니다.

Leave a Comment

error: 컨텐츠 복사가 방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