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때론 느리게 혹은 천천히‘는 튀르키예식 체즈베(샌드커피) 전문 카페입니다.
이 카페에는 샌드커피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에서 유명한 카이막을 파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이막이란 물소 젖을 섞으면서 데웠다가 식히고를 반복하다보면 표면에 두꺼운 우유 지방층을 말합니다. 이 우유 지방층을 걷어내어 꿀과 함께 먹는 튀르키예 전통 음식이 바로 카이막입니다.
이 카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넓고 조용한 실내입니다. 그래서 편하게 커피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체즈베 카페인 때론 느리게 혹은 천천히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주소 및 운영 시간
- 도로명 주소 : 울산 남구 왕생로168번길 3
- 지번 주소 : 울산 남구 삼산동 1486-3
- 매일 11:00-22:00
- 주차장 있습니다.
위치 및 규모
때론 느리게 혹은 천천히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주차장입니다. 카페 바로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이 카페의 실내는 약 50명 이상 수용 가능합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카페와 비슷하게 길고 넓은 테이블이 있어서 공부 또는 일을 하기에 적합한 카페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테이블은 원형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카페 한 켠에는 이렇게 편안한 쇼파와 낮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튀르키예 전통 커피라는 테마와는 상반되는 모던함이 연출됩니다.
때론 느리게 혹은 천천히 메뉴 및 가격
체즈베(샌드커피)의 경우 드립커피처럼 원두를 거르고 물을 희석시키는 필터 타입과 터키 전통방식 그대로 원두가루가 포함된 소량의 커피인 오리지널 타입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때론 느리게 혹은 천천히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체즈베 (샌드커피)
- Slowly 블렌딩 | ₩5,800
-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 ₩6,300
- 디카페인 과테말라 | ₩6,300
- 에티오피아 아리차 | ₩6,300
- 커피
- 아메리카노 | ₩4,000
- 카페 라떼 | ₩4,500
- 헤이즐넛 라떼 | ₩5,000
- 연유 라떼 | ₩5,000
- 카페 모카 | ₩5,000
- 흑임자샷 라떼 | ₩5,500
- 카푸치노 | ₩4,800
- 플랫화이트 | ₩4,800
- 호두 라떼 | ₩5,200
- 솔트 카라멜 라떼 | ₩5,200
- 바닐라빈 라떼 | ₩5,200
- 바닐라빈 모카 | ₩5,500
- 아포카토 | ₩6,000
- 콜드브루 | ₩4,500
- 콜드브루 라떼 | ₩5,000
- 바닐라빈 콜드브루 | ₩5,500
- 아인슈페너 콜드브루 | ₩5,500
- 에스프레소 | ₩4,000
- 에스프레소 콘파냐 | ₩4,300
- 에스프레소 마키야또 | ₩4,300
- 시그니처
- 크림 바닐라 밀크티 | ₩6,000
- 아몬드 크림 라떼 | ₩6,000
- 페퍼민트 | ₩6,000
- 흑임자 크림 라떼 | ₩6,000
- 디카페인 변경 | ₩1,000
- 라떼
- 밀크 바닐라빈 | ₩4,500
- 흑임자 라떼 | ₩5,000
- 밀크티 얼그레이 | ₩5,500
- 52% 다크초콜릿 라떼 | ₩6,000
- 블루베리 라떼 | ₩6,300
- 라즈베리 라떼 | ₩6,300
- 딸기 라떼 | ₩6,300
- 스무디
- 스무디 (딸기, 블루베리, 망고, 라즈베리) | ₩6,300
- 요거트 스무디 (딸기, 블루베리, 망고, 라즈베리) | ₩6,300
- 밀크쉐이크 | ₩6,500
- 커피쉐이크 | ₩7,000
- 차
- 홍삼차,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 ₩5,500
- 허브 티 (루이보스, 메리골드, 로즈마리, 페퍼민트, 캐모마일, 허니부쉬, 히비스커스, 라벤더, 레몬그라스, 자스민) | ₩5,500
- 과일티 (자몽, 백향과, 레몬) | ₩5,800
- 에이드 (자몽, 백향과, 레몬, 오렌지, 키위) | ₩6,200
- 아이스티 | ₩4,500
- 디저트
- 카이막 | ₩6,000
- 바질 치아바타 | ₩7,600
- 칠리 닭가슴살 치아바타 | ₩7,600
- 바스크 치즈케익 | ₩7,000
- 블루베리 치즈케익 | ₩8,000
- 플레인 버터바 | ₩3,600
- 소금 버터바 | ₩3,800
- 레몬 버터바 | ₩3,900
- 크림치즈 베이글 플레인 | ₩4,700
- 크림치즈 베이글 블루베리 | ₩5,100
- 터지 브라우니 | ₩5,500
- 갈릭 허니 브레드 | ₩4,500
- 떠먹는 티라미수 | ₩6,500
모든 메뉴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메뉴에 대한 정보는 때론 느리게 혹은 천천히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조해 주세요.
체즈베 (샌드커피) 제작 과정
체즈베로 주문하시면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십니다.
우선, 선택한 원두를 그라인더에 갈아서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향긋한 커피향이 나는 것이 벌써부터 맛이 궁금해집니다.
곱게 갈려진 원두를 뜨거운 물로 한 번 추출하는데요.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준비가 다 되면 다시 알려주십니다.
추출된 커피를 다른 용기에 담에 뜨거운 모래를 이용하여 끓여내는 작업을 합니다.
커피 가루와 뜨거운 물이 용기의 절반 정도 찬 상태였는데요. 모래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넘치기 직전까지 끓어 오릅니다.
이내 다시 식힌 후 끓이기를 여러 번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진한 커피향이 우러나게 됩니다.
Slowly 블렌딩 | ₩5,800
저는 필터타입을 선택했기 때문에 커피 가루를 제외하고 우러난 커피를 얼음잔과 초코 디저트와 함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 아메리카노와는 달리 쌉쌀한 향이 많이 났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닌 원두 특유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튀르키예를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커피 문화를 울산에서 경험해보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카이막도 한 번 먹어볼 예정입니다.
총평 (5점 만점)
맛 4
튀르키예식 커피를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맛이 어떤지 섣불리 평가할 수는 없지만, 원두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 5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편의성 및 접근성 5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서비스 5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허락해주셨고 매우 친절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이 글은 업체의 지원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